1. 봄철 자동차 관리 요령
겨울을 지나온 차량은 눈, 염화칼슘, 추위에 의해 여러 부품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봄철 특유의 황사와 꽃가루 역시 차량 내부·외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① 하부 세차 필수
- 겨울철 도로에 뿌린 염화칼슘은 차체 하부에 부식을 유발합니다.
- 봄철 첫 세차는 반드시 하부 세차를 포함하여 녹 제거 및 도장 보호 필수
② 에어컨 필터 교체
- 꽃가루와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엔 필터 성능이 중요합니다.
- 환절기마다 1회 교체 권장 (1년에 2회 이상)
③ 타이어 공기압 재점검
- 겨울철 낮아졌던 기온으로 인해 공기압도 낮아졌을 수 있습니다.
- 기온이 올라가는 봄에는 제조사 권장 PSI로 맞춰줘야 편마모 방지
④ 황사 대비 외부 코팅
- 황사로 인한 도장면 손상을 막기 위해 왁스 또는 유리막 코팅 추천
2. 여름철 자동차 관리 요령
고온, 장마, 자외선 등 극한 환경이 많은 여름철에는 냉각계통, 배터리, 에어컨 등의 점검이 필수입니다.
① 냉각수 점검
- 여름철 오버히트 방지를 위해 냉각수의 양과 농도 확인
- 팬 벨트 상태도 함께 점검 필요
② 배터리 체크
- 기온이 높을수록 배터리 수명이 빨리 닳습니다.
- 3년 이상 된 배터리는 여름 전 미리 점검
③ 에어컨 작동 상태 확인
- 냉기 약화, 송풍 이상 시 냉매 부족 또는 필터 막힘 의심
- 정비소에서 가스 보충 및 라인 점검 가능
④ 타이어 공기압 & 마모 점검
- 고온 아스팔트에서는 타이어가 쉽게 열화됩니다.
- 마모된 타이어는 제동력 저하 위험, 공기압도 자주 점검
⑤ 실내 보호
- 햇빛가리개, 대시보드 커버, 유리 썬팅 등으로 내장재 변형 예방
3. 가을철 자동차 관리 요령
가을은 일교차가 커지고, 낙엽과 비가 자주 내리는 계절입니다. 미끄러운 노면과 냉각 계통 점검이 중요합니다.
① 브레이크 점검
- 습기와 낙엽으로 인한 제동 거리 증가 우려
- 패드 마모 상태, 제동 시 소음 유무 확인
② 타이어 마모 & 편마모 확인
- 미끄러운 노면에서 제동력 확보를 위한 최소 조건
- 트레드 깊이 3mm 이하일 경우 교체 권장
③ 히터 작동 미리 테스트
- 겨울철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해 히터 작동 확인
- 냉각수 부족 시 히터 성능 저하 발생 가능
④ 유리 발수코팅 & 와이퍼 점검
- 낙엽, 비가 많이 내리는 계절에는 시야 확보가 중요
- 유막 제거 후 발수코팅, 와이퍼 고무 상태 확인
4. 겨울철 자동차 관리 요령
겨울철은 배터리 방전, 부동액 결빙, 성에 발생 등 차량의 전반적인 성능 저하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입니다.
① 부동액 점검
- 농도: -25℃ 이하 유지 권장
- 부족하면 냉각계통 결빙으로 엔진 손상 가능
② 배터리 상태 점검
- 기온 하강 시 출력 저하로 시동 불량 발생 빈도 증가
- 3년 이상 된 배터리는 겨울 전 교체 고려
③ 워셔액 교체
- 일반 워셔액은 -5℃ 이하에서 얼 수 있음
- 겨울 전 -20℃ 이하 제품으로 교체 필요
④ 히터 & 김서림 방지 설정 확인
- 성에 제거 기능 작동 여부 점검
- 내부순환 모드로만 운행 시 김서림 ↑ → 외기순환 병행 필요
⑤ 타이어 공기압 재조정
- 기온이 낮아질수록 공기압도 자연스럽게 낮아짐
- 권장 PSI보다 5% 정도 높게 유지
결론
계절별 차량 관리는 단순한 점검을 넘어서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습관입니다. 봄에는 황사와 잔여 염화칼슘을 제거하고, 여름엔 냉각수와 에어컨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가을에는 브레이크와 타이어, 겨울에는 배터리와 부동액을 집중 관리하면 차량 고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한 준비를 놓치지 마세요.